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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텔라’ 진유하 대표는 19일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카카오톡으로 원어민과 대화하면서 영어를 배우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텔라의 장점”이라며 이처럼 설명했다.
텔라는 카카오톡 기반 영어회화 교육 프로그램인 ‘카톡영어’를 개발했다. 카톡영어는 기존 화상·전화영어를 채팅으로 옮긴 버전이다. 학습자가 원하는 학습시간을 정하면, 원어민 튜터와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며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수업은 원어민 튜터가 상황별 대화 내용이 담긴 한글 표현카드를 보내주면, 학습자가 이를 영어로 작문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튜터는 이를 실시간으로 첨삭해주면서 학습자에게 적절한 표현을 추천해준다. 학습자가 배우고 싶은 상황별 표현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기 때문에 학습 효율이 높다는 게 진 대표 설명이다.
진 대표는 “학습자가 배우고 싶은 회화 표현을 중심으로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갖고 문장을 활용할 수 있다”며 “시각 기반 학습이기 때문에 각인 효과가 크고, 원어민이 주는 피드백이 기록에 남기 때문에 복습에도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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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대표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채팅형 수업이 일반적인 말하기 수업보다 회화 실력을 빠르게 향상할 수 있다”며 “복합적으로 문장을 구성할 수 있고, 학습자에게 충분한 시간을 부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텔라 카톡영어는 2014년 론칭 이후 스마트폰에 익숙한 초·중·고교생 회원이 늘면서 누적 이용자 8만 명을 확보했다. 회원들이 한 번 구매한 수강권은 평균 소진 비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높은 편이다.
텔라는 향후 데이터 엔지니어를 추가로 채용해 학습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일본을 포함한 해외 진출도 도전할 계획이다. 대형 영어교육업체나 게임회사와 협업도 추진 중이다.
진 대표는 “원어민 튜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실패하지 않는 영어회화 교육을 목표로 더 많은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교육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