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은 미국과 일본기업이 독점하던 자동차용 무계목강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세창스틸에 경량화 압연소재를 전략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가 기대된다. 또 양사는 소재 생산 단계에서부터 기술 교류를 통해 최고 수준의 자동차용 무계목강관 품질 확보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제고시켜 시너지를 극대화 해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경량화 자동차부품 시장은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로 인해 지속적인 수요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향후 베어링시장에서도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성장성이 큰 자동차 경량화 부품 소재에 대한 사업 영역을 확대해 향후 매출증대 및 수익성 제고도 기대된다”며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한 끝에 사업 협력뿐만 아니라 지분투자도 함께 진행하게 된 것으로,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차원에서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