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즈항공, 부산시와 투자 양해각서 체결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항공기 부품 생산업체 하이즈항공이 부산시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이즈항공은 부산시와 신규공장 신축과 본격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는 하이즈항공이 공장을 증설하는 것과 관련해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하이즈항공은 공장을 신축해 일자리를 만들고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하상헌 하이즈항공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하이즈항공은 지난해 12월 부산시 국제물류산업단지 내 1만8155㎡ 규모의 토지를 샀다. 중국과 일본 등 항공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추가 생산설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이즈항공은 다음달 착공해 올 8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약 300여명 가량 새로운 직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