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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시는 2023년 일본 시장 진출 이후 2년 만의 글로벌 확장으로, 생성형 AI 기술과 원어민 번역가의 수작업을 두루 활용해 번역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도 구현했다.
대만에는 중국어 번체 버전으로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에 출시됐으며 중국어 간체 사용자를 위한 별도 버전도 함께 마련했다. 스페인, 멕시코를 포함한 스페인어권 21개국에는 스페인어 버전으로 서비스돼 약 4억 명 이상의 스페인어 사용자와 2300만 명의 대만 사용자를 아우를 수 있게 됐다.
향후 현재 한국 버전에서 베타 기능으로 제공 중인 회화 표현 학습 기능도 이팝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사용자 간 학습량을 비교하고 경쟁할 수 있는 리그 시스템 역시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현지 시장에 정착된 이후 도입될 계획이다.
김우준 이팝소프트 대표는 “영어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은 대만 시장과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스페인어권 시장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해 글로벌 영어 학습 앱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