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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USA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서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연설을 진행하던 도중 돌연 연설을 멈추고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조슬린 눈가레이’라는 이름으로 바꾼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조슬린 눈가레이는 지난해 6월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불법 체류하던 이민자 두 명에게 살해당한 12세 소녀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캠페인을 벌일 때 초청됐던 눈가레이의 모친인 알렉시스 눈가레이는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 서명 후 알렉시스를 향해 “조슬린이 살던 휴스턴에서 갈베스턴만을 건너면, 아메리카만 가장자리에 모든 생명체들을 위한 순수하고 평화로운 3만 4000에이커 규모의 웅장한 국립 야생동물 보호구역이 있다. 알렉시스, 방금 전 나는 그 보호구역을 당신의 아름다운 딸 조슬린을 기리기 위해 공식적으로 다시 명명했다”고 말했다.
알렉시스는 눈물을 훔쳤고 이를 지켜보던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로 격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른 초청 손님인 DJ 대니얼을 비밀경호국의 명예 요원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니얼을 “항상 경찰관이 되는 것을 꿈꾸고 있는 13세의 소년”이라며 “의사들은 6년 전 그에게 최장 5개월의 수명을 진단했지만, DJ와 그의 아버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니얼을 향해 새로운 비밀경호국 국장인 숀 커런에게 그를 공식 요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다고 선언했다. 대니얼의 아버지는 아들을 번쩍 안아들며 환호하는 청중들에게 화답했다.
미 언론들은 “새로운 정책 발표는 적었지만, 초대받은 손님들을 위해 방송인 출신다운 ‘쇼맨십 모먼트’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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