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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풍선 잔해인 종이 등을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대남 전단 살포가 된 셈이다.
한편 북한이 살포한 풍선으로 인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인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에도 이 같은 전단이 발견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식별된 오물 풍선은 350여 개로,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것은 없다”면서 우리 지역 낙하 풍선은 100여 개로, 주로 경기북부와 서울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합참은 풍선의 내용물에 대해 “대다수가 종이류의 쓰레기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분석결과 안전 위해물질은 없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