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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는 3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S2W 사옥에서 인터폴의 사이버 범죄국 소속 크레이그 존스(Craig Jones) 총괄 디렉터, 페이링 리(Pei Ling Lee) 사이버 전략 총괄과 함께 다크웹 분석 정보 제공 등 양사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터폴 사이버범죄 부분의 고위 임원이 한국 보안 기업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인터폴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그간 인터폴과 지속적인 협력을 해 온 S2W와 한 차원 더 높은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인터폴이 추진하는 2022~2025 비전인 ‘정보 공유 강화’, ‘파트너십 확대’, ‘기술혁신’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S2W는 인터폴과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랜섬웨어 국제공조 수사에 ‘다크 웹 데이터’ 분석 인텔리전스 정보를 제공해 검거에 기여해 왔다. 인터폴은 콘티(Conti), 레빌(Revil), 클롭(Cl0p), 갠드크랩(GandCrab) 등의 랜섬웨어 조직 검거에 다크 웹 분석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인터폴은 S2W가 위협 인텔리전스 분야에서 가진 독보적인 기술력과 비전에 공감했다. 앞으로 좀 더 긴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인터폴의 글로벌 사이버범죄 대응 전략 방향에 대해 공유 받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