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대표는 지난 15일 국민의힘 의정부시 갑 조직위원장 공개모집에 서류접수를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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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절 유도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뒀지만 체육인으로서 현재 연세대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2015년에는 노인과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사람’을 만들어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 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그가 청년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경기남부 지역 청년들을 모아 만든 경기청년모임은 지난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인천·서울·강원 등 각 지역의 지자체장과 광역·기초의원으로 당선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이 대표는 일제강점기 수십여명의 재일 유학생을 규합해 항일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 이상만 선생의 조카로서 항일 독립투쟁 중 결혼을 하지 않고 영면한 이상만 선생의 아들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만 선생은 1968년 대통령 표창,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 바 있다.
이문열 경기청년모임 대표는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목숨을 바치신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 우리나라 보수의 가치를 지키는데 노력하겠다”며 “청년부터 어르신 모두 포용할 수 있는 큰 정치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의정부는 구태 정치인은 떠나고 젊고 포용적인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최근 치러진 지방선거로 공석이 된 각 지역의 조직위원장 선임을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정부시 갑 지역은 김동근 위원장의 의정부시장 당선으로 공석이 돼 이번에 공모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