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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코스닥 외인 매물 속 하루만에 하락

박수익 기자I 2017.04.12 15:56:09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 매물 속에 조정을 받았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잠시 강보합을 보인 이후 곧바로 약보합으로 돌아선 끝에 전날보다 0.19포인트(0.03%) 하락한 621.45로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317억원, 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32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068270) 카카오(035720) 코미팜(041960) SK머티리얼즈(036490) 컴투스(078340)가 올랐고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로엔(016170) 바이로메드(084990) GS홈쇼핑(028150)은 떨어졌다.

연일 널뛰를 보이는 안랩(053800)은 이날 민주당 측에서 편법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9.11% 급락했고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온 코오롱생명과학도 5.05% 하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최근 인적분할주 강세 흐름속에 다음달 분할을 앞두고 있는 매일유업(005990)은 4.29% 상승하며 연중신고가를 갈아치웠고, KT뮤직도 18.41%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이날 코스닥에선 상한가 2개 포함 5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85개 종목이 떨어졌다. 100개는 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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