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설립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신경외과·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척추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회사다. 2013년 7월 코넥스시장에 진출했다.
퇴행성 척추질환,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등 다양한 척추질환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제품을 개발·생산한다. 척추 질환은 인구 고령화와 비만 증가로 발병율의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과 PC사용 확산에 따른 경추(목뼈)질환 환자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액 320억원으로 전년대비 58.1% 증가해 코넥스시장 우량주로 주목 받았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12억원이다. 주요 병원에 제품을 직접 납품하는 판매채널을 구축해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7.5%의 높은 수익성을 지녔다.
강국진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시장에 알려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무릎 관절, 고관절 임플란트와 관절질환 예방을 위한 치료제 개발 등 제품·사업영역을 확대해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공모주식수는 102만3000주로 총 1025만4232주가 상장한다. 공모 예정가는 1만4500~1만 8000원으로 총 148억~184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내달 14~15일 수요예측 후 21~22일 청약을 실시해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005940)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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