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미국 신약개발 전문기업 엠마우스라이프사이언스(엠마우스)가 케이피엠테크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케이피엠테크(042040)는 6일 엠마우스를 대상으로 진행된 14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엠마우스는 케이피엠테크 2대 주주(지분율 8.21%)가 됐다. 이번 투자는 지난달 12일 체결한 상호투자 계약의 일환이다. 케이피엠테크는 지난달 29일 엠마우스 신주에 약 187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11.29%)가 됐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엠마우스는 최근 겸상적혈구빈혈증(SCD) 치료제 신약을 개발했다”며 “엠마우스는 케이피엠테크 손을 잡고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이 SCD 치료제 최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본격적으로 영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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