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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HVDC 기술의 국내 적용을 위한 실행 구조와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검토하고, 한국 전력망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경제성장의 대동맥인 에너지고속도로의 신속 구축과 재생 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에 기여하여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그 목적으로 한다.
히타치에너지 전력솔루션사업부 CEO 니클라스 페르손은 “HD 현대일렉트릭과의 협력을 통해 HVDC 기술을 한국에 대규모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하며 “양사의 상호보완적 역량의 한국 정부의 ‘에너지 고속도로’ 전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강력할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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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에너지는 현재까지 300GW 이상의 HVDC 설치 실적과 전 세계 70% 이상의 전압형 HVDC(VSC) 공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최초의 VSC 기술 적용 사례인 완도-동제주 3 HVDC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국내 전력기기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HVDC 분야에서도 기술 내재화와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석환 히타치에너지코리아 사장은 “HVDC는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계통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술력과 국내 전력 산업의 역량을 결합해 한국형 HVDC 생태계 구축과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첫 공식 협력으로 글로벌 기술력과 국내 산업 기반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