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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프로 골퍼 박현경씨를 2021년 한우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영양소외층을 위한 한우 지원 사회공헌 협약식도 진행했다.
이날 열린 위촉식·협약식에는 박 프로를 비롯해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우 명예 홍보대사는 축산·의학·식품영양·요리·인문학·문화예술·스포츠 등 7개 분야에서 위촉된 전문가 그룹이다. 이번에 박 프로를 포함해 12명으로 구성됐다.
박 프로는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만에 타이틀 방어를 성공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 시즌 현재 상금 순위 2위다.
박 프로는 위촉식과 함께 영양 소외층을 위한 사랑의 버디 한우 후원 사회공헌 협약도 체결했다. 다음달부터 박 프로가 버디 1개를 기록할 때마다 한우 1kg을 적립해 KLPGA 시즌 종료 후 박 프로 이름으로 영양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 프로는 “경기 중 체력관리가 필요할 때마다 챙겨 먹었던 우리 한우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남은 경기에 더욱 열심히 임해 한우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사랑의 버디 한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려운 시기, 소비자와 한우농가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우자조금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