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춘만발’은 청년국악예술인의 첫 무대를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30세 청년 국악인을 대상으로 하며, 공연 제작 과정부터 무대 공연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모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되고, 1차 서류, 영상 심사를 통과하면 ‘정동마루’에서 50분 단독 공연할 기회를 갖는다.
이 공연은 2차 실연 무대로, 이를 통해 우수 아티스트 2팀과 올해의 아티스트 1팀을 최종 선발한다.
1차 선정팀 전원은 코로나19 창작지원금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2차 실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티스트 2팀은 각 300만원, 올해의 아티스트 1팀은 6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추가로 받는다.
정동극장은 지난 4년간 ‘청춘만발’ 사업을 통해 신진 국악팀 총 53개팀· 약 230여 명의 아티스트를 발굴·지원했다.
김희철 정동극장 대표이사는 “청춘만발은 그 취지가 청년국악예술인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것인 만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에 오지 못한 많은 이들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픈 클래스에서는 송현민 월간 ‘객석’ 편집장이 ‘최근 전통공연예술 유행 분석과 코드찾기’를, 박인혜 전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장이 ‘신진아티스트를 위한 공모사업 활용 팁’을 각각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