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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다음주 통일교육주간 운영…'함께 꿈꾸는 내일'

장영은 기자I 2017.05.18 15:25:5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는 교육부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5회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통일의 비전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2013년부터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일교육주간에는 전국 초·중·고교에서 통일을 주제로 한 수업과 다양한 참여·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이를 위해 통일부에서 수업에 필요한 참고자료 12종을 새로 제작해 지원했다. 통일부 직원과 통일정책 최고위과정 수료생 등은 모교 또는 자녀 학교 등을 방문해 일일통일교사로 나설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는 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 선도대학의 주관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는 25∼26일 서울통일교육센터와 통일교육협의회 주관 ‘제2회 통일 팁(TIP): 마로니에 축제’가 진행된다. 제주센터의‘통일염원 청소년 한마당 축제’(5. 27), 경기북부센터의 ‘통일문화·음악 대축제’(5. 23), 경남센터의 ‘우리가 그린 통일한마당’(5. 26) 등 14개 지역통일교육센터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는 오두산 작은영화제, 통일체험부스(전망대 광장)가 운영되며, 통일교육주간 기간 중 모든 관람객은 통일교육주간 동안 전망대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인천대에서는 23일 북한음식을 맛볼 수 있는 통일문화축제가, 대전에서는 24일 세종연구원이 주최하는 탈북민 참여 통일토크쇼가 진행된다.

통일교육주간의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은 통일교육원 홈페이지(www.unied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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