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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김 여사 측은 건강 문제로 27일로 예정된 조사를 받기가 어렵다는 사유서를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특검팀에 제출했다. 다만 28일 출석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했고 특검 측이 이를 받아들였다.
특검팀은 김 여사 구속 기한이 오는 31일인 만큼 오는 28일 조사를 마지막으로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김 여사의 1차 구속 기간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2일로부터 열흘인 21일까지였다. 형사소송법상 판사는 검사의 신청에 의해 수사를 계속하는 데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한 때에는 최장 10일까지 구속기간 연장을 한 차례 허가할 수 있다. 특검은 연장된 구속기간 안에는 피의자를 기소해야 하며 추가 연장은 할 수 없다.
김 여사는 지난 12일 구속된 후 14일, 18일, 21일, 25일 특검팀에 소환돼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에 관해 조사받았다.
명태균 공천개입과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조사를 끝낸 특검팀은 마지막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기소 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각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지만 김 여사가 구속 이후 대부분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유의미한 답변을 받아내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최근 연이어 건강 문제를 들며 특검팀 출석을 연기해왔다.
앞서 특검팀이 21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우울증 등으로 수면과 식사가 어려워 짧은 간격으로 연속 조사가 어렵다는 김 여사 측의 요청에 따라 실제 조사는 22일 이뤄졌다.
특검팀은 연이어 23일 출석을 통보했으나 이번에도 건강상 이유로 조사가 25일로 연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