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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기술 발달, 노동환경 변화 등에도 불구하고 산업재해 사망자 수가 좀처럼 줄지 않는 현실을 반영해,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산재예방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순 재단법인 피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 AI 등 복합재난 시대에 대응할 구체적 방안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밝혔고, 박달재 한국안전학회장은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본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서 문일 연세대 교수는 양자기술, AI 등을 통한 안전기술의 고도화를 강조했다. 도바시 리츠 일본안전공학회 회장은 일본 사례를 소개하며 자연재해 대응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위험 최소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김욱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실장은 예방활동 성과지표 도입과 K-안전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제안했다.
정재욱 서울과기대 교수는 중소건설업 특화 안전설계 도입을, 백은미 가톨릭대 교수는 디지털 기반 사전예방 중심 보건관리 체계를 주장했다. 박상희 ㈜켐토피아 대표는 업종단체 중심의 통합 플랫폼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 기업 전문가들이 중소사업장의 맞춤형 지원, 작업자 중심 안전관리, 정부의 기술지원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좌장을 맡은 김태옥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공동대표는 “기술과 협업을 통한 현장 중심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