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산상자원부는 지난 6일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 구조에 대해 1차 시추작업을 진행한 결과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정부·여당과 대통령이 다 나선 대사기극”이라고 비판하며 대국민 사과 및 사업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후속 시추 작업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여당에서는 앞서 민주당이 해당 사업 예산 497억원을 전액 삭감한 것을 두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서 추후에 모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도 아직 사업 성공을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첫 입장을 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잠정적 결과”라며 “나머지 6개 유망 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반적으로 첫 번째 탐사 시추에서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고, 가이아나는 14번, 동해가스전(생산량 4500만 배럴)은 1987년부터 1998년까지 10년 넘는 기간 동안, 11번의 탐사시추 끝에 성공했다”며 “이번 동해 심해가스전도 발표 당시 적어도 5번의 탐사계획을 밝혔기 때문에 나머지 유망구조에 대해서 탐사시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정부의 예산 지원을 위해 추경 편성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던 사업 예산을 야당이 전액 삭감한 것을 복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메이저 석유 회사들은 동해 심해 가스전의 개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으며, 투자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며 “올 상반기 내에 기업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정부 예산 지원 없이 해외 투자유치 만으로 추가 탐사를 진행할 경우, 우리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진행돼 국익에 손실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중국(서해 보하이해 유전 개발), 일본(대왕고래 인근 동해 시추 재개)에서도 인근 해역에서 국가적 역량을 동원, 석유·가스 개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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