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두 번째 롯데 'L7' 호텔 들어선다

경계영 기자I 2024.09.24 18:36:11

시카고 이어 인디애나주서 ''위탁 경영''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미국에 두 번째 ‘L7’ 호텔을 세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시에 ‘L7 인디애나’(가칭)을 운영할 계획이다.

호텔은 내년 착공해 2028년 상반기께 준공될 예정이며 미국 종합건설사 이스턴그룹이 시행·시공을, 한국계 설계회사인 앤드모어파트너스가 설계를 각각 담당한다.

롯데호텔은 L7 인디애나에 지분을 투입하지 않을 예정이며 순수 위탁 경영 방식으로 L7 인디애나를 맡는다. 최근 롯데호텔은 관련 계약을 이스턴그룹과 체결했다. L7이 미국에 진출한 것은 ‘L7 시카고 바이 롯데’에 이어 두 번째이며 순수 위탁 경영으로는 첫 번째다.

2만 2480㎡ 규모의 부지에 1만 3440㎡ 규모의 호텔 1동과 990㎡ 규모의 상업시설 1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텔은 지상 5층짜리 건물에 215개 객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김정한 주시카고 총영사, 알렉시 지아눌리아스 일리노이주 총무장관, 이강훈 KIND사장, 노준형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지난 6월1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L7시카고 바이 롯데’ 그랜드 오픈 기념식에서 리본 커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앤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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