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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변인은 “서 위원장은 부산시당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영남의 여성 단체장 출신으로 당원의 열망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서 신임 최고위원은 2020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지난 2018년 부산 진구 구청장으로 당선된 바 있다.
안 대변인은 또 “임선숙 변호사는 전남대, 호남 출신이다. 광주 여성 민주회 회장으로 진보적 시민사회 운동에 주력해오며 광주시민사회의 신망이 높은 인물”이라며 “호남 여성 지역 사회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최고위원 구성이 모두 마무리됐다. 정청래 최고위원을 비롯해 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서은숙·임선숙 최고위원이 참여하게 됐다.
한편 전날 민주당은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를 지명직 최고위원직으로 선임했지만 박 교수가 사의를 표하며 이를 번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