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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올해 상반기에 완료한 ‘2021년 자전거 및 PM 주차라인 설치공사’와 연계해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형 전용 주차장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동 퀵보드와 같은 PM을 이용하는 이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늘어나자 수원시는 PM 이용량이 많은 전철역 주변 등 22개소에 PM 전용 주차라인을 설치했다. 기존 자전거 주차라인 100개소에는 노면에 ‘PM 주차 겸용’을 표기해 PM도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형 주차장 조성 시범사업’ 선정에 따라 수원시는 PM 전용 주차라인을 설치한 22개소와 추가로 선정할 주요 거점 지역 78개소 등 총 100개소에 내년 6월까지 PM 거치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PM 전용 주차공간 조성으로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PM 이용자들은 반드시 전용 주차공간을 이용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