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지난 25일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3기신도시 사업이 추진되는 8개 지자체장들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를 만나 3기신도시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및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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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시장은 “신도시에 조성되는 사업용지가 비싸 입주가 어려울 수 있으니 서울시에 남는 공업물량을 3기신도시에 배분해달라”고 송영길 대표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송영길 대표는 지자체장들이 제출한 건의서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했다. 이어 지자체장들에게 대규모 자족시설의 기업유치 및 집값의 10%만 있으면 입주할 수 있는 ‘누구나 집’의 3기 신도시 적용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