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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3000 뚫었지만 결국 하락…297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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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중 기자I 2021.01.06 15:43:26

외국인·기관 매도 속 0.75% 하락해 2968.21
개인 홀로 2조원 넘게 매수… 장중 3020선 돌파도
업종별 혼조, 시총상위株는 대부분 내려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6일 장중 사상 최초로 30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결국 하락 마감, 2970선 아래까지 밀려났다.

(사진=신한금융투자 HTS)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5%, 22.36포인트 내린 2968.21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2900선을 뚫은 이후 이날 개장과 거의 동시에 3000선을 돌파, 장중 한때 3027.16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개인은 이날도 홀로 2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에 지난달 23일부터 이어오던 7거래일 연속 오름세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조24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올해 들어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고 있으며, 2조원 넘는 매수는 지난달 29일(2조1969억원) 이후 4거래일만의 일이다. 반면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59억원, 1조3742억원어치를 팔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485억원 매도, 비차익이 7216억원 매도로 총 870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것과 내린 것이 거의 반반이었다. 이날 가장 크게 오른 것은 증권 업종으로 2.80% 상승했다. 비금속광물, 통신업, 금융업, 전기가스업은 1%대, 종이목재, 의료정밀, 보험 등은 1%대 미만에서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와 운수장비는 각각 2.21%, 2.13% 내렸고 제조업, 전기전자, 기계 등이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지난 한 달에만 21% 넘게 오르며 연말 강세를 이끌었던 삼성전자(005930)가 이날에는 2.03% 하락했다. LG화학(051910)(-0.3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0%), 셀트리온(068270)(-0.28%), NAVER(035420)(-0.85%), 삼성SDI(006400)(-0.87%), 현대차(005380)(-3.10%) 등도 일제히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38%), 카카오(035720)(0.64%)는 소폭 올라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한화투자증권(003530), KTB투자증권(030210), DB금융투자(016610) 등 증권 관련 종목들이 10% 넘게 오르며 주가등락률 상위 종목에 등극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7억6228만6000주, 거래대금은 29조2717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9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458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53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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