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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I 스타트업데이’는 매년 벤처·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 다양한 이슈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송년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SVI 설립(1999년 12월 16일) 20주년을 맞이하는 날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대교인베스트먼트, 유진투자증권,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 민간 투자자를 비롯해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에서는 지난 20년간 SVI와 함께한 20인의 대표가 후배기업인들에게 벤처창업에 대한 솔루션을 기업가정신, 조직문화, 리더의 자세 등 8가지 테마로 나눠 TED 방식으로 전달했다.
2부에서는 올해 하반기 SVI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11개 기업의 데모데이 발표가 진행됐다. 데모데이에서 발표를 한 박상호 니즈 대표는 “SVI의 PSWC(Pre Startup Winning Camp)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6개월간 30여곳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대표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고 비즈니스 고도화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다양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올 한해 이슈와 성과를 공유하고, 희망찬 2020년을 다짐하며 친목을 다졌다.
한인배 SVI 센터장은 “기본이 강한 벤처는 실패의 위험을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며 “앞으로도 ‘기본이 강한 벤처’를 지향하면서 이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안전하고 튼튼한 베이스캠프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