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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은도시개발사업 지구 A-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에 지상 최고 24층, 7개 동, 총 62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240가구 △84㎡B 286가구 △116㎡A 48가구 △116㎡B 48가구 등이다.
이 중 특별공급분은 장애인, 장기복무군인, 중소기업근로자 등 기관추천 48가구를 비롯해 다자녀(자녀 3명 이상) 58가구, 신혼부부 96가구, 노부모부양 19가구 등 총 221가구가 배정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1800만원대다. 같은 면적형이라도 층에 따라 최대 1억원 넘게 총 분양가액이 차이가 난다. 전용 84㎡는 저층 5억2410만원에서 최고층 6억5610만원에 달한다. 전용 116㎡는 7억50만원~8억4060만원이다.
여기에 선택 사항인 발코니 확장 비용은 전용 84㎡는 1323만~1800만원이며, 전용 116㎡는 1560만~2090만원이다.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해 민간에 매각한 공공택지이지만 다른 수도권 공공주택지구와 달리 청약 가점제 비율이 덜 까다롭다. 상대적으로 1주택자(기존 소유 주택 처분 조건을 확약한 자)의 당첨 기회가 조금은 열려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재 서울 전역 등 투기과열지구와 수도권 공공주택지구(그린벨트 해제 면적이 사업 부지의 50% 이상인 곳)는 전용 85㎡ 이하 주택은 100% 가점제로 공급하고 있다. 또 전용 85㎡ 초과 주택은 50% 안팎에서 (투기과열지구는 50%, 공공택지는 50% 이하에서 지자체장이 물량 결정) 가점제가 적용된다.
단지가 위치한 고양 덕은도시개발사업은 ‘도시개발법’에 따라 조성한 ‘도시개발사업’지구다.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른 ‘공공주택지구’와는 다르다. 이에 현재 고양시가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이와 관련된 규정만 따른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물량의 75%를 가점제, 25%는 추첨제로 공급한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물량은 30%를 가점제로 나머지 70%는 추첨제가 적용된다.
가점제 물량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가점(만점 84점)이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가리고, 추첨제는 무주택자 중 청약에서 떨어진 낙첨자와 1주택자를 섞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다. 다만 추첨체 물량에 경쟁이 발생할 경우 지난해 12월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추첨제 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당해지역(고양시 1년 이상 거주자), 8월 1일 1순위 기타지역(고양시 1년 미만 거주자 및 서울·인천 거주자) 신청을 진행한다. 2순위는 8월 2일 신청 접수한다. 예비 당첨자는 전체 공급물량의 40%를 뽑는다.
분양상담사 한 관계자는 “세대주가 아닌자, 5년 이내에 다른 주택에 당첨된 자 또는 해당 세대에 속한자 등은 1순위 청약을 할 수 없고, 2순위로는 청약이 가능하다”며 “특히 2년 이내 가점제로 당첨된 세대에 속한자는 가점제 청약이 제한되고 추첨제에만 청약이 가능해 청약시 이를 잘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한강변을 따라 들어서며 난지한강공원과 월드컵공원이 가까워 운동 등 여가생활을 누리기에 용이하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여의도를 비롯해 강남, 마포, 인천공항, 일산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에 덕양구 원흥동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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