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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靑 인사 비판, 겸허히 들어야... 강훈식은 소중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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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9.22 13: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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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22일 '장성철의 뉴스명당' 출연
靑 인사 라인에 "국민 의구심 있으면 투명하게 관리해야"
강훈식, 서울시장 출마설엔 "더 큰 역할 기대"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최근 잇따른 장관 후보자 낙마와 관련해 인사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청와대와 당 모두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인사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소중한 자산’이라고 표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대통령도 인사 과정 시스템 전반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며 “특히 청와대 인사 시스템의 인사, 민정 부분에서는 공정하거나 절차적 투명성이 더 있어야 한다는 건 우리도 겸허히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비서실장의 사의 표명에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 실장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야당에서는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이 이어지는 데 따른 것이다.

신 대변인은 “정말 의혹이 있거나 국민적 의구심이 있으면 그 부분도 포함해서 더 투명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강 비서실장이) 국민들에게 겸손한 마음으로 사의를 표명했는데 공세로 대답하는 국민의힘도 과연 적절한 메시지인가 비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검증은 민정에서 하고 인사는 인사수석실에서 하는데 사실 결과로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라며 그 과정에서 강 비서실장의 사퇴 표명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적어도 본인이 맡은 부분에서 실패가 있으면 반성하고 촘촘히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의혹이 있으면 그 부분도 해소하고 노력하려는 모습이 정부와 여당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강 비서실장의 차기 서울시장 출마설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능력은 높게 평가했다. 앞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의 수첩에 강 비서실장을 차기 서울시장 후보 중 한 명으로 메모한 게 사진으로 찍은 바 있다.

그는 “떠날 때, 내려놓을 때, 책임질 때를 아는 비서실장이고 1년 반의 성과가 상당하다”며 “그만큼 당으로서는 소중한 인적 자산이자 한국 정치인으로도 더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대표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적은 거라고 했고 그 수첩에 있던 리스트를 모두 확인한 건 아니기에 공신력은 봐야 한다”며 “서울시장 선거가 열릴지도 모르는 상황이기에 먼저 말하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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