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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21구역, 롯데건설 단독 입찰…수의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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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I 2025.12.15 15:49:45

시공사 선정 입찰 롯데건설만 참여
포스코이앤씨 불참…두 번째 유찰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금호2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이 15일 오후 2시 시공사 선정 2차 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입찰해 유찰됐다. 조합은 내부 회의를 거쳐 내년 2월께 시공사를 확정할 계획이다.

금호2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위치도.(사진=서울시 정비사업몽땅)
앞서 지난 10월 30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석했다. 하지만 포스코이앤씨가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며 시공사 선정이 두 차례 모두 유찰됐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1번지에 위치한 이 사업지는 금남시장과 인접했다. 조합이 제시한 사업비는 약 6158억원으로 3.3㎡(평)당 868만원 수준이다. 입찰 방식은 총액입찰로 일반경쟁과 도급제가 적용됐다. 입찰 보증금은 150억원이다. 구역면적은 7만5447㎡다. 향후 지하 6층~지상 20층, 1242가구와 부대복리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은 이번이 두 번째 유찰인 만큼 롯데건설과 수의계약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행법상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가 한곳 이하면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자동 유찰된다. 두 번 연속 유찰되면 조합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롯데건설과 수의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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