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 요소수 '녹스-K' 한국표준협회 선정 1위

박민 기자I 2022.06.23 18:25:30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케미칼이 한국표준협회가 선정하는 ‘2022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요소수 부분에서 1위에 올랐다.

KG케미칼 요소수 ‘녹스-K’는 디젤 차량 엔진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기능을 한다. 마치 분무기처럼 요소수를 분사해 오염물질을 줄이는 방식이다. 지난 2012년 녹스-K를 출시하고 관련 시장에 진출한 KG케미칼은 현재 쌍용차와 S-oil(에쓰오일)에 요소수를 전량 공급하고 있다.

녹스-K는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았고,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 심사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유럽 품질 기준인 ‘애드블루’(AdBlue) 인증도 획득했다. 애드블루 인증은 유럽의 강화된 환경규제를 충족한 경우에만 발급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전국 800여개 주유소에 녹스-K 요소수 주입기기를 설치, 전국 버스 및 트럭 차주들이 이용하고 있다. 승용 및 승합 차주들은 이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녹스-K를 구매할 수 있다.

KG케미칼 관계자는 “소형부터 대형 차량에까지 누구나 차량용 요소수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특히 10여년간 꾸준한 연구를 통해 정품 요소수만 생산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G케미칼은 차량용 요소수를 비롯해 고효율 하수처리제, 건설 소재, 친환경 농자재를 생산하는 등 친환경 사업을 전개한다. 관계사인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KG ETS와 함께 KG그룹 일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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