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구매대행과 관련한 지난해 소비자상담 건수는 1만385건으로 전년 대비 21.8% 증가했다.
리플릿 형태로 제작된 이번 가이드는 ‘구매대행’과 ‘배송대행’ 총 2종이다. 구매대행 이용가이드에서는 소비자피해 다발 사례를 바탕으로 계약 체결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들을, 배송대행 이용가이드에서는 관련 용어와 이용절차, 주의사항 등을 Q&A 형식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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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털 사이트에서 최저가 검색 등을 통해 구매사이트로 접속하는 경우 오픈마켓별로 해외 구매대행 여부를 표시하는 방식이 달라 상품 상세설명을 자세히 읽어봐야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
또 해외 구매대행(해외배송)의 경우 결제 후 추가로 관?부가세, 국제 배송료를 부담해야 할 수 있다. 실제로 물품 개수별 배송료나 무게에 따른 추가비용으로 인한 소비자불만이 다수 접수되고 있어 구매 전 반드시 구매대행(해외배송) 여부와 최종 지불가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해외 반품 수수료를 둘러싼 분쟁이 잦은 만큼 구매결정 전에 ‘취소?반품?환불’ 정책을 꼼꼼히 따져보아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해외 쇼핑몰에서 국내로 직접배송을 해주지 않거나 또는 국제 배송료를 절약할 목적으로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다. 이 경우 해외쇼핑몰, 배송대행업체와 각각 별도의 계약을 체결하게 되므로 절차가 복잡하고 문제 발생 시 각 당사자 간 이해가 달라 해결이 쉽지 않다.
소비자원은 다가오는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 해외직구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오픈마켓 운영자 및 배송대행 사업자에게 소비자들이 주요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내용과 방법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가이드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될 예정으로 교육자료 활용을 위한 리플릿 제공 요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