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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남부 브론즈빌의 머시 종합병원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은 주차장과 건물 내부에서 잇따랐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첫 총격이 발생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과 용의자가 대치하는 과정에서 총격이 이어졌다. 총격을 받은 용의자는 사살됐고 경찰관 1명도 총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으나 3시간 만에 숨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은 한 여성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병원으로 이동하다 갑자기 이 여성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현지방송에 따르면 처음 총격을 입은 이 흑인 여성은 용의자와 파혼한 관계로, 병원 응급실 근무 의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가 사용한 총기는 9mm 권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 1명이 총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망한 경찰 새뮤얼 지메네즈(28)는 임관한 지 2년도 되지 않은 젊은 순찰대원으로, 세 아이의 아버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