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21일 오전 8시32분께 광주 광산구 산월동 한 교량 인근에 주차된 코란도 차량에서 A(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차량 안에서는 먹다 남은 제초제병과 술병,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덫에 걸렸다고 생각하고 모든 지인께 미안하다. 늪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는지 안타깝다. 모든 걸 짊어지고 가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광주 모 대학 내 한 건물에서 술집을 5년간 운영해오다 1년 전부터 같은 건물 1층에서 식당을 운영했다. 또 A씨는 빚 독촉에 시달려왔으며 타인 명의로 식당을 운영해오다 민원이 제기돼 5일 전 학교 측으로부터 식당을 그만두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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