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당시 결승선 주변에 계셨거나 조카가 쓰러지는 순간부터 현장 응급조치, 구급대 도착 및 이송 과정 등을 직접 목격한 분이 계실까”라며 “당시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 관련 상황을 알고 계신 분도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작은 기억이나 사소한 정보라도 제 가족에게는 매우 소중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사고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요청이며 제보해주시는 분들의 신원과 개인정보는 신중하게 보호하겠다”고 했다.
또 ‘고인의 유족’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최근 유튜브 영상 댓글을 통해서도 “제 조카가 너무 허망하게 가버려서 아직 이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유족들은 너무 믿기지 않는 현실 속에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고 호소했다.
이 누리꾼은 대회를 준비했던 주최 측의 미흡한 안전 대비를 주장하며 “당시 현장에 계셨다면 정확한 목격담을 남겨달라”고 요청했다.
유 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8시49분께 서울 종로구 관철동 인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2026 서울레이스’ 21㎞ 하프 코스를 뛰다가 20.6㎞ 지점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유 씨를 발견한 대회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했지만, 유 씨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이튿날 숨졌다.
유 씨는 카이스트 대학원생으로 지난 4월 다른 대회 여자부에서 우승하는 등 동호인들에게 유명한 인플루언서였다.
2026 서울레이스 조직위는 “현장 응급조치 후 119구급차로 의료기관에 이송해 치료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갑작스러운 슬픔을 마주한 유가족께도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필요한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