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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대리 수령' 싸이 등 6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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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I 2026.06.02 10:52:57

싸이·대학병원 교수 등 6명 송치
의료법 위반 혐의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매니저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가수 싸이(사진= KBS제공)
2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29일 박 씨를 비롯한 관련자 6명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송치된 대상은 박 씨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의사, 해당 의사의 후배 의사 3명, 그리고 박 씨의 소속사 피네이션 직원(매니저) 1명 등 총 6명이다.

박 씨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면 진찰을 받지 않은 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고 이를 매니저 등 제3자에게 대리 수령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의료법은 환자를 직접 진찰한 교수만 처방전을 작성할 수 있고 직접 진찰받은 환자가 아니면 처방전을 수령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앞서 경찰 수사 단계에서 박 씨의 소속사 피네이션은 입장문을 내고 “전문의약품인 수면제를 대리 수령한 점은 명백한 과오이자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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