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진출 국가는 동남아 5개국(싱가포르·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으로,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 중심의 역직구 확대 전략을 본격화한다.
G마켓 셀러들의 상품은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하는 방식으로 판매한다. 총 약 2000만개에 달하는 상품 대부분은 중소 셀러들의 우수한 K제품으로 수출 효과도 기대된다. 이들은 입점 외에도 통관·물류·현지 배송·반품·고객 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체계화된 시스템을 활용하게 된다.
G마켓 셀러들은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전용관 ‘K베뉴’에도 입점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JV 출범을 계기로 직배송 역량과 콘텐츠 다양성을 강화하고, 한국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협업해 지식재산 보호도 병행한다. 직구 플랫폼 중 처음으로 TIPA 데이터를 도입한 사례로 위조품 판매 우려도 낮췄다.
알리바바의 첨단 기술도 접목된다. G마켓은 알리바바의 인공지능(AI) 오픈소스 모델과 유통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화 쇼핑 추천, 24시간 상품 어시스턴트 등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에서 경험하지 못한 소비자 경험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 심사에서 양사 플랫폼 간 고객정보 공유를 제한하는 조건을 부여했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는 고객데이터 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기로 했고 지속적으로 검증 받을 예정이다. 이 방안에 따르면 G마켓과 알리바바 플랫폼이 연계되더라도 분리된 시스템 관리를 통해 고객과 셀러 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된다.
양사는 “한국 셀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더 넓은 선택지와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조만간 JV 이사회 구성 및 사업 비전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