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모간스탠리(MS)는 16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모간스탠리는 2분기에 1.8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LSEG 예상치인 1.65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150억 2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143억달러를 훌쩍 넘겼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41% 증가해 30억 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호실적이다. 주식 거래 매출이 전년 대비 18% 증가해 30억 2천만달러를 기록한 것이 특징이다. 채권 거래 수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해 19억 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자산 관리는 67억 9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68억 8천만달러를 하회했다. 또, 순이자이익또한 전년 대비 17% 감소해 17억 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모간스탠리는 금리 상승으로 고객들이 현금을 다른 자산으로 옮기고 있어 예금 수준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모간스탠리의 주가는 개장 전에 2.7% 하락해 102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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