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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화상과 연기 흡입 등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국은 이들의 치료 및 심리 안정을 위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화재는 지하 2층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해 지하 1층으로 번졌다. 오후 3시쯤엔 건물 내 폭발로 화재를 진압 중이던 소방관들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약 150명의 주민들이 대피했다. 이 중 연기를 흡입한 주민도 35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부 출동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김화영 소방청장은 이날 오후 4시쯤 현장을 찾아 현장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며,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