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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정감사 대상기관은 791개 기관이다. 2022년도 국정감사 대비 8개 기관이 증가했다. 이 중 위원회 선정 대상기관은 725개 기관으로 전년보다 2개 기관이 감소했다. 본회의 승인 대상기관은 66개 기관으로 10개 기관이 증가했다.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본관 704호실 앞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회사무처는 내실 있는 국정감사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위원회별 감사 진행 상황을 종합·보고하는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2023년도 국정감사는 ‘유튜브 생중계’ 송출 서비스를 전체 위원회를 대상으로 확대하고, 카카오톡 채널 ‘오늘의 국회’를 통해 국정감사 일정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오늘의 국회’ 채널에 국정감사 일정을 제공해 국회의 핵심 의정활동인 국정감사에 대한 국민 접근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올해 국정감사는 코로나19 완화 이후 첫 국정감사다. 정부세종청사에서의 현장 국정감사가 확대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10일 행정안전위원회, 1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19일 기획재정위원회가 각각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국회사무처 의사국은 감사실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6일 ‘2022년도 국정감사·조사 통계자료집’을 발간했다. 4일에는 17개 상임위원회 전체 감사일정과 감사관련 법률 및 사례 등을 수록한 ‘2023년도 국정감사수첩’을 발간해 국회의원, 각 위원회, 교섭단체 및 언론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대국민 정보제공 차원에서 국정감사수첩과 국정감사 종합일정표는 국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국정감사 일정은 카카오톡 채널 ‘오늘의 국회’에서 매일 받아볼 수 있다. 각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국정감사계획서 등 국정감사와 관련된 자료는 위원회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