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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량안보 우려 속 2조원 농업보조금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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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22.08.31 18:32:37

올해 들어 3차례 보조금 지원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에서 역대급 폭염과 가뭄으로 식량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조원 가량의 농업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국영 중국양곡비축관리공사(Sinograin·시노그레인). 사진=신정은 특파원
31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추수와 가을 파종에 나서는 농민들의 농자재값 상승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00억위안(약 1조9500억원)의 농업 보조금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24일 상무회의를 열어 19개 항목의 경제안정 대책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농업 분야에 100억위안의 농자재 보조금이 포함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중국 정부는 농업 부분에 3차례 총 400억위안의 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산(産) 농산품 수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정책으로 농자재 물류 등이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쓰촨성 일대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날이 늘어나는 60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닥쳤다. 중국의 가을 수확 곡물 중 쌀 비중이 40%에 달하는 만큼 생산 지역의 피해가 커 이번 가뭄은 중국의 식량 안보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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