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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권노갑, 정대철 전 고문, 신순범, 이영권, 이훈평, 류재희 전 의원 등 복당 인사에 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지난 2016년 안철수 대표와 민주당을 탈당한 이래 6년만에 민주당으로 컴백했다.
이재명 후보의 대사면 선언 후 과거 민주당 인사들의 복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천정배, 최경환, 이용주, 유성엽 전 의원 등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한 바 있다.
이날 환영식에서 송영길 대표는 “권노갑 고문과 정대철 대표 등 선배분들을 고향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면서 “민주당 정부가 굳건히 뿌리 내리도록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모아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권노갑 고문은 “감개무량하다. 오늘 복당하는 동지들과 함께 정통 민주당 정신을 되새겨 이재명 후보가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대철 전 의원도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고 양극화를 극복해 공정사회를 만드는 것이 이 시대 정치적 소명”이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더 잘 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영 전 의원도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