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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포털 유명 투자카페 운영자 주가조작 혐의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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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욱 기자I 2017.05.17 16:02:21

2014년 2월부터 2015년 8월까지 200억대 시세조종
강모(46)씨, "매매 했지만 주가조작 의도 없어"혐의 부인
19일 서울남부지법서 첫 공판

서울남부지검 전경. (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유현욱 윤여진 기자]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은 200억원대 주가조작을 벌인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네이버 카페 ‘바른투자연구소’ 대표 강모(4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범행에 가담한 공범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강씨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공범들과 코스피 상장사 조광피혁·삼양통상·아이에스동서·대한방직 주가를 띄우는 시세조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기간 이들 종목의 주가는 최소 2.5~3.7배 올라 강씨 일당은 200억원 가량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강씨는 해당 주식을 사고 팔았지만 주가를 조작할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원 출신인 강씨는 2000년대부터 대주주와 소액주주 간 민주적이고 형평적인 배분을 요구하는 소액주주운동(소액주주 권익 찾기 운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2월부터 운영 중인 바른투자연구소에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575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강씨 첫 공판은 오는 19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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