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 의원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해킹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다며 중앙은행의 사이버 보안 대응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한은의 거액결제시스템이 해킹으로 마비될 경우 금융기관 간 자금 결제가 지연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외환거래 관련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환율이 급등하는 등 외환시장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고, 통화정책 관련 정보가 유출될 경우 금리와 채권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신 총재는 “한은 금융망은 원천적으로 폐쇄돼 있다”고 답했다.
실제 금융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한국은행과 4개 국책은행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는 총 102만 4478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한은에 대한 최근 5년간 해킹 시도는 3076건으로 집계됐다.
금융기관에 대한 공동검사의 실효성도 도마에 올랐다. 강 의원은 “한은이 금융감독원과 함께 실시한 비은행 금융기관 공동검사가 최근 7년간 9차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동검사 과정에서 해킹 관련 보안 취약점에 대한 개선 권고가 한 차례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갈수록 정교해지는 만큼 금융기관에 대한 보안 점검과 대응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속보]오세훈, 1심 뒤집고 '무죄'…시장직 상실 위기 벗어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230099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