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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교수들 "공주대와 통합 재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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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6.10.19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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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미래 걱정 모임', 통합 재추진 성명 발표
글로컬대학·S10 사업과 연결…무산시 사업도 차질
대학본부에 구성원과 소통 및 재투표 추진 결단 촉구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대 교수들이 국립공주대와의 통합 재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글로컬대학 및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주요 교육부 사업에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공주대와의 통합이 전제 조건이기 때문이다.

'충남대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수들 모임' 소속 교수들이 19일 충남대 대학본부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충남대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수들 모임' 소속 교수들이 19일 충남대 대학본부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충남대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수들 모임’은 19일 충남대 대학본부 앞에서 ‘대한민국 3대 국립대로의 도약 첫 발걸음, 공주대와의 통합 재투표는 추진되어야 합니다’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에는 충남대 교수 219명이 동참했으며, 이날 성명 발표 후 김정겸 총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했다.

교수 모임은 “글로컬대학사업은 대전·충남 지역연계 기반 대학체제 전환을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초광역 국립대학 구축이 요구된다”며 “공주대와의 통합은 글로컬대학사업의 핵심내용으로 충남대의 미래를 걱정하는 교수들은 지난 투표결과를 위기상황으로 생각하며, 대학본부와 총장께 재투표 추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글로컬대학사업과 S10사업은 직접 연결돼 있으며 공주대와의 통합을 전제로 하고 있고, 글로컬대학사업의 핵심은 공주대와의 통합이 무산되면 S10사업 또한 차질이 불가피하다”면서 “충남대 미래발전의 기반이 되는 공주대와의 통합은 반드시 재추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대학본부에 2가지 핵심 사안을 요구했다. 우선 국립공주대와의 통합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대를 위해서는 구성원의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구성원과의 직접적인 대화와 소통을 요구했다.

또 구성원 재투표 추진을 위한 빠른 결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관련 법령에서 교내 의견수렴 절차가 한 차례로 제한되지 않고, 추가적인 의견 수렴이 가능한 만큼 통합신청서 제출을 위한 구성원 재투표에 대한 총장의 빠른 결단과 실행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정겸 총장은 “대학의 도약을 향한 교수들의 고뇌와 충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초광역 국립대 구축이 우리 대학의 숙명적 과제라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구성원과의 소통과 설명회 자리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학내 구성원의 총의를 바탕으로 적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재투표 추진 여부를 신중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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