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보영 전 대법관, 법무법인 동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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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기자I 2025.08.25 17:16:45

전남 순천 출신, 사법연수원 16기
대법관 출신 최초 시·군 법원 복귀 6년 6개월 근무

[이데일리 백주아 성주원 기자] 박보영(64·사법연수원 16기) 전 대법관이 법무법인 동인에 합류한다.

지난 2월 21일 여수시법원에서 박보영 원로법관이 퇴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법원)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법관은 오는 9월부터 법무법인 동인에 새 둥지를 튼다.

전남 순천 출신인 박 전 대법관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7년 3월 수원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

이후 광주지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뒤 2004년 2월 법원을 떠나 변호사 길을 걸으며 2011년 한국여성변호사회 제6대 회장을 지냈다.

이후 2012년 대법관으로 임명돼 2018년 1월 임기를 마치고 그해 9월부터 대법관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6년 6개월 동안 광주지법 순천지원 여수시법원 원로법관으로 활동했다.

최고위급 판사 출신으로 소송가액 3000만원 미만 소액사건을 주로 다루는 시군 법원 판사로 임명된 첫 사례였다.

그는 지난 2월 법원을 퇴임하며 “법원에서의 마지막을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재판하면서 재판부와 당사자 간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영업자, 중소기업가들이 생활법률을 잘 모르거나 계약 관계를 문서로 남기지 않아 송사에 연루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 법원 밖에서 사법부가 국민을 위한 법치주의의 최후의 보루로서 신뢰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작은 노력을 덧붙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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