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럽 진출을 앞둔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으로 인력을 채용하며 사업 확장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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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고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순항했다.
호실적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과 동계 성수기 효과를 꼽았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청주~후쿠오카 △부산~비엔티안 등 신규 노선에 지속적으로 취항하며 여객 수요를 늘린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탑승객 수도 261만3145명으로 전년 동기(242만1754명) 대비 7.9% 증가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5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등에 차례로 비행기를 띄운다.
이는 국내 양대 대형항공사(FSC)가 합병하는 과정에서 대한항공의 유럽 노선 일부를 넘겨받은 데 따른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이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운항 및 객실 승무원, 정비사, 일반직 등 인력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전 세계로의 노선 다각화에 힘쓸 계획”이라며 “최상의 안전 운항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운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