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일 코리안심포니의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앞서 코리안심포니 이사회는 지난달 25일 명칭 변경을 담은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법원 등기는 지난 17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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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으로의 명칭 변경 논의는 꾸준히 이어져왔으나 본격적인 절차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됐다. 내부 의견뿐 아니라 음악계 원로, 클래식 단체, 학계 및 언론, 유관 국립단체 등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40명의 의견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올초 KBS교향악단 측은 ‘국립’ 명칭 사용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코리안심포니는 옛 국립교향악단 마지막 상임지휘자였던 고(故) 홍연택이 기존 일부 단원들과 1985년 만든 오케스트라다. 2001년부터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과 함께 예술의전당 상주단체 및 국립예술단체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최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국립예술단체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국민문화 향수 확대 강화 및 국내 오케스트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국민의 자긍심이 되는 악단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심포니는 다음 달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표이사 및 예술감독 등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체의 새로운 청사진과 CI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