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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래일에 733억원 순매도했던 개인은 698억원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12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와 비차익을 더해 430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3%(114.88포인트) 상승한 2만6584.7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4%(23.78포인트) 오른 3239.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7%(173.09포인트) 상승한 1만536.27에 거래를 마쳤다.
인텔의 7나노 제품 출시가 6개월 연기된 가운데 외부 파운드리에 위탁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TSMC와 삼성전자 주가가 수혜를 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연계된 소재·부품·장비 주가가 올라올 것이라는 시장 기대감이 코스닥지수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TSMC와 삼성전자에 이어 소재·부품·장비가 올라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반도체와 IT부품이 올랐다”며 “삼성전자가 받을 혜택에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였다. 제넥신(095700)이 10%대까지 올랐고 에이치엘비(028300) 케이엠더블유(032500) 펄어비스(263750)가 1%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씨젠(096530) 에코프로비엠(247540) CJ ENM(035760)도 1%대 미만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과 SK머티리얼즈(036490)는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종이·목재, 반도체, 정보기기, 금융, IT부품, 기계·장비, 유통, 운송,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이 올랐고 섬유·의류,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금속, 인터넷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5억2213만주, 거래대금은 11조7856억9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6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16개 종목이 하락했다. 9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휴맥스(11516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과거와 달리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바이오와 2차 전지 위주이기 때문에 실적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유인이 적다”며 “코스닥지수가 당분간 주저앉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