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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9일 15명의 의료인력과 5명의 지원인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를 우리 군 수송기를 활용해 파견한다. 구호대는 피해 지역 주민의 감염병 예방과 치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현금 50만 달러 및 현물 50만 달러 상당 등 총 100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담요·위생키트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 최초 현물지원분은 SK건설·대한적십자사 등 민간 지원 구호물자와 함께 28일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수송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50만 달러의 현금을 라오스 정부에 제공하기로 하고 지원 채널을 협의 중이다.
외교부는 “정부의 이번 라오스에 대한 긴급구호대 파견과 구호물자·구호품 지원이 댐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위로가 됨은 물론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