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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중 기자]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본사가 위치한 충남 보령시 웅천 전통시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위치한 발전소 주변 안전취약계층 총 140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좀도리 안전나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 안전나눔’ 활동은 2012년부터 매년 한국중부발전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보령소방서, 보령시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설비 점검, 소방 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시민 건강관리 등 민관 협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30일 웅천 전통시장에서 펼친 이번 활동은 보령시청, 웅천 119안전센터, 웅천읍 의용소방대를 포함해 약 7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가스설비 점검과 화재 시 초동조치를 위한 세대별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 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기초건강검진 및 건강보건교육(구강관리교육, 금연프로그램, 우울증 예방교육, 소화기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안전보건 캠페인 등을 시행했다.
웅천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오래된 상가가 많아 작은 화재사고들이 빈번해 항상 불안했는데 이번 안전나눔 활동으로 상인 모두가 안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승교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 직무대행은 “올해도 뜻깊은 일에 동참해준 유관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전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