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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콜라보는 3D업체 이오이스와 공동브랜드 사업계약을 맺고 ‘쓰리돌’(3dol)이란 브랜드로 유치원 졸업 피규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김민석 스타콜라보 대표는 “피규어 사업을 2년여 동안 준비해 왔으나 높은 원가로 론칭이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최근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유치원 등 B2B(기업간거래) 위주로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타들 피규어를 제작하고 드라마 PPL(간접광고) 등을 통해 피규어 시장 트렌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스타콜라보는 배우 다니엘 헤니와 브랜드 사업 계약을 맺고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관련 제품 유통에도 나선다. 관련 제품은 이미 지난달 미국 헐리우드와 아마존에서 론칭했으며, 이후 국내에 들여와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자기 브랜드를 갖고 싶어 하는 한류 스타들이 많으며, 다니엘 헤니의 경우 긍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스스로 사업을 하고자 하는 열의가 커 함께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개발 중”이라며 “스타들이 브랜드를 갖고 그 브랜드로 공동 사업을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어서 앞으로 다양하게 확장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콜라보는 지난해 론칭한 강아지 옷 브랜드 ‘리틀퍼피’도 올 하반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등 최근 신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스타콜라보는 올 들어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 상반기에만 매출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