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과장은 2011년 제8회 서울대회에 참가해 자전거조립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연속 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 았다.
조 과장은 금메달 수상으로 포상금 5000만원과 20년간 연 300만원의 기능장려금을 받게 된다.
그는 기계공업고등학교 재학중 손가락을 다쳐 지체장애 6급 장애인이 됐다. 2003년 조폐공사에 입사해 은행권 용지, 수표 용지 등 보안제품 용지를 주로 생산하는 제지본부에서 생산 시스템 보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조 과장은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지만 우리나라가 이 대회에서 6연패를 달성하는데 기여해서 더욱 더 기쁘다”며 “옆에서 늘 응원해준 가족과 조폐공사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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